공주중 충남학생체전 야구 ‘우승’

충남도학생체육대회 중등부 야구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공주중 야구부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공주중 야구부가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천안북일고 야구장에서 치러진 26회 충남도학생체육대회 중등부 야구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 대회는 충남교육청 주최로 공주중, 온양중, 천안북중, 부여외산중 야구부가 리그전을 한 결과 공주중이 2승 1패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온양중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5회 10-1로 이겨 공주중의 실력이 뛰어남을 인정받게 됐다.

김진구 공주교육지원청 체육담당 장학사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지도해준 오주상 감독과 선수들께 축하한다. 앞으로 우리지역 학교 체육발전과 야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상민(야구부주장·2년) 선수는 “부족한 저희들을 위해 고생하신 감독님, 선생님,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 우리학교 38회 선배님이신 박찬호 선수 같은 세계적인 인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공주중은 참교육으로 전통을 이어가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기초·기본이 튼튼한 교육 △품격 높은 민주시민 교육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을 한 결과 2017 한화기 야구대회 우승 △2017 충남 100대 교육과정 운영 최우수교 선정 등, 풍성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