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천안 예술의전당서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22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아산=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미국 22개 주 28개 도시, 13만여 명의 미국인들이 기립박수로 환호하며 미국 전역을 기쁨과 감동으로 울려 퍼지게 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18일 경기도 안산을 시작으로 전국 19개 도시 순회공연을 시작한다.
천안에서는 22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그 막을 올린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세계 최고 권위의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대회 최고상 및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이자 러시아 공훈 예술가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yan)이 지휘를 맡는다.
그는 “한국에 와서 칸타타 공연을 할 때마다 관객들이 행복해 하는 것을 보며 본인도 행복하다”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크리스마스’라는 주제에 담긴 여러 의미를 각 막마다 다른 형식과 표현으로 재조명했다.
1막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주제로 한 오페라, 2막에서는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족 뮤지컬, 3막에서는 헨델의 ‘메시아’ 중 ‘For Unto Us a Child is Born’, ‘Glory to God in the Highest’, ‘Halleluja’ 등의 명곡 합창으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티켓구매는 인터파크 및 천안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조기예매 시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