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유스타운서 전문가 초청 ‘부여읍 활성화 포럼’
시가지 장단점·발전방향 등 관광객 유인전략 논의

(부여=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지역 주민들이 전문가들을 초청 부여읍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히는 등 ‘계속 머무르고 싶은 부여’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부여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부여읍 활성화 포럼은 부여읍에 산재한 문화관광자원을 지역의 발전 동력으로 삼아 마을 주민과 중간지원조직 등 직접 나선다.
오는 17일 부여유스타운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부여 찾는 관광객을 시내 중심가로 유도해 주변 상가 골목과 중앙시장, 5일장 거리를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강화하기 위한 각 전문가들의 전략이 제시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럼은 발제자 4명의 주제발표와 전문가 5명이 참여하는 종합토론, 청중들이 참여하는 플로어 토론이 진행된다. 발제자는 이동주 (재)백제고도문화재단 고도유산부장과 김도영(사)울산문화유산연구소 이사장, 김종하 평택시청 신성장전략과 주무관, 구자인 충남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센터장이 나선다.
이들은 각각 △세계유산도시 부여의 가치와 당면과제 △중간지원조직의 중요성 및 지역사례 △지역개발의 어려움과 가능성 △마을만들기와 중간지원조직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또 고동완 경기대 교수(경기대 관광종합연구소 소장)가 좌장을 맡고, 지역의 전문가인 충남대 김대식 교수, 양송이마을 정민호 사무장, 마을디자인 박영선 대표 등이 참여해 부여시가지의 강점과 약점,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부여읍 소재지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지역개발 전문회사인 ㈜마을디자인과 한국연구재단의 관광분야 유일한 중점연구소인 경기대 관광종합연구소에서 공동 주관한다.
부여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2017년까지 90여억원이 투입돼 부여읍이 중심거점도시로서 배후지역과의 관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다시 태어나기 위한 상향식 발전계획이다.
종합정비사업은 추진위원회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부여읍 소재지의 거점기능을 보다 강화하고 주민들의 정주서비스 기능 충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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