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농협은 10일 농업가치 헌법 반영 1000만 명 서명 운동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도내 11개 시군지부 및 전 계열사, 농·축협과 함께 대대적인‘전국 동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농협은 ‘농업인의 날’(11일)을 하루 앞두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에 대한 국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청주공항과 성안길 등을 비롯한 도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안내장을 배부하고 서명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하루 가두 캠페인을 통해서만 약 1000여명의 도민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이응걸 본부장은 “농업인의 간절한 바람인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헌법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력이 절실하다”며“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헌법에 꼭 반영되어 지속가능한 농업과 국토 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서명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지난 1일 농업가치 헌법 반영 국민공감 운동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일에는 농협 조합장 대표단이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에게 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을 위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충북농협이 10일 농업가치 헌법 반영 1000만 명 서명 운동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전국 동시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사진은 충북 지역 가두캠페인에서 시민들이 서명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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