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기왕 아산시장(오른쪽 세번째)과 구본권 조합장(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배를 들어보이고 있다.

아산 배가 베트남 과일 시장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아산 배는 지난해 50t을 수출해 9800여만원을 실적을 거뒀지만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1년 수출실적을 추월한 90t를 수출해 1억8100만원의 실적을 올렸고, 내년부터는 수출물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산원예조합(조합장 구본권)이 아산 배 수출을 주도 하면서 한류 바람과 함께 베트남 시장에서 귀한 과일로 대접 받고 있다.
아산 원예조합은 FTA 협상등 개방화로 인한 과일수입과 소비증가로 국내 과수 산업이 위기를 맞고, 배 1인당 소비량이 1인당 평균 2008년 9kg에서 2016년 4.1kg으로 급격히 감소하자, 수출을 통해 배 과수농가 소득증대에 나서고 있다.
아산원협은 지난해 베트남 현지에서 아산배 홍보 판촉행사를 가진 이후 베트남 유망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협의에 나서는등 현지 시장화 정책에 나서고 있다.
이와관련 베트남 수출과일 유명 도소매 업체인 An Minh Thai사의 대표가 지난 10월 아산시 수출산지(거점APC)을 방문해 수출협의를 하는등 아산배에 대한 베트남 현지의 관심을 그대로 보여줬다. 아산원예조합은 올해도 9일부터 12일 까지 베트남 하노이의 대형 마트를 순회 하면서 아산배 홍보 행사에 나서고 있다.
이번 아산배 홍보 판촉행사에는 구본권 조합장과 원협 관계자, 복기왕 아산시장등이 직접 참석해 베트남 현지에 대한 친밀감을 과시하며 유통 바이어와 소비자를 상대로 아산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구본권 조합장은 “한국산 신선농산물 수입 신흥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에서 아산배가 좋은 평가와 이미지를 받고 있다” 며 “배 산업구조에서 수출활성화는 배 안정 생산화에 절대적인 사항인 만큼 이곳 수입과일 도소매 상과의 접촉을 넓혀 배 수출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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