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재옥 기자)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청년여성 구직자들에게 취업관련 정보 제공을 위해 SNS서포터즈를 활용, 충북의 기업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여성이 기업을 직접 방문해 취재와 인터뷰를 하고 그 내용을 소개하는 블로그 포스팅 활동이 청년여성 구직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동양일보는 ‘충북 청년여성 희망일터를 가다’ 코너를 통해 10회에 걸쳐 ‘청년여성 희망일터’ 관계자 인터뷰를 싣는다.
<편집자>

㈜코아아이티(www.coreit.co.kr) 신동용 대표이사, 김경수 부사장

㈜코아아이티(www.coreit.co.kr)는 2012년에 창업한 IDC(Internet Data Center), 기업유지보수, H/W네트워크 장비, 보안장비, 생물자원통합정보관리시스템 S/W 등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 업무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부분의 통합 서비스가 가능한 충북 유일 기업이다.
다음은 이 회사 신동용(오른쪽) 대표이사와 김경수 부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타 기업과 비교했을 때 코아아이티가 독보적으로 가지고 있다는 생각되는 기술이 있다면?
“소닉 월(Sonic Wall)처럼 하드웨어적인 부분과 서버를 동시에 관리하는 엔지니어 기술 그리고 소프트웨어 개발에서는 특급 기술자가 있어서 모든 소스를 생성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또 다른 강점은 생물학과 IT를 연계시켜 개발한 ‘생물자원통합정보관리시스템’이 있습니다. 어떤 소스를 가지고 오셔도 분석해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누적된 데이터를 이용해서 REBUILDING하는 서비스도 가능합니다.”

-데이터 관련해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빅데이터에도 관심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IOT와 같은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는 예전부터 많이 주목받았던 분야인데 실제로 데이터가 많이 쌓여있습니다. 환경 분야에서도 데이터가 정말 많이 쌓여있고요. 그래서 환경 쪽에 초점을 맞춰서 빅데이터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가지고 미래를 예측한다는 의미로 활용 가능성을 두고 크게 바이오 분야와 제조업에서의 품질개선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보니 ‘자기개발을 통해 전문화된 역동적인 회사’ 가 회사의 모토 중 하나던데?
“저희는 자기 개발을 하려는 직원을 지지해 주는 입장입니다. 그 예로, 현재 사내 개발부서 직원 중 전문대학교를 졸업한 분이 있는데, 학점 은행제를 거쳐 생물학 석사 과정을 하고 싶어 합니다. 생물학(바이오) 분야는 저희 회사와 밀접한 학문이어서 지지했고, 대표님의 의견으로 학자금 지원도 가능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충북에서 IT회사를 경영하면서 느낀 어려움이 있다면?
“지역 인재 채용이 어렵습니다. 충북의 대학졸업자들이나 경력자들은 거의 다 서울이나 대전, 세종으로 가려하기 때문에 도내 중소기업은 인재채용이 큰 문제입니다. 아마 대부분 IT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일거에요. IT는 앞으로 모든 사업의 기반이 되기 때문에 잘만 공부하면 먹고 사는데 지장 없는 능력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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