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약정 체결...4년 간 1.2금고 운영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농협과 신한은행이 내년부터 4년 동안 연간 5조원 규모의 충북도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16일 도 금고 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제1금고에 농협을, 제2금고에 신한은행을 선정하기로 했다.

1금고에 선정된 농협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농어촌개발기금, 소방), 지역개발기금을 관리한다. 2금고인 신한은행은 4개의 특별회계, 13개의 기금을 맡게 된다.

농협은 1997년부터 도 금고를 맡아 왔다. 2008년 복수 공개경쟁 체제로 전환한 뒤에는 농협이 1금고, 신한은행은 2금고에 선정됐다.

도는 연말까지 약정 체결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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