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경북 포항 지진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에 따라 충북도의회의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일정이 조정됐다.

도의회는 16일 김양희 의장, 정영수 교육위원장 등이 긴급회의를 열어 오는 21일과 22일로 예정된 도교육청 본청 행정사무감사를 하루씩 당겨 20일과 21일에 실시하기로 했다.

도의회는 애초 계획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면 도교육청이 수능 전날까지 감사를 받아 수능 준비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일정을 조정했다.

또 오는 20일로 잡혀있던 청주교육지원청 감사는 오는 17일 보은·옥천·영동교육지원청과 함께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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