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중 최초…오는 22일 도청 대회의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중 최초로 ‘도·교육청 예산안 분석 토론회’를 열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의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8 충북도 및 교육청 예산안 분석토론회’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충북도와 교육청의 2018년도 예산안에 대한 충북도민의 관심을 높이고,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역지자체와 교육청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예산안 분석토론회는 서울시를 제외하고 지방의회 중에서는 충북이 처음이다.

토론회 좌장은 박병진(자유한국당·영동1)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맡는다.

손희준 청주대 교수, 김민희 대구대 교수, 박홍주 충북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장이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윤홍창(교육위원회) 도의원, 윤창훈 충청대 교수, 강창구 상지영서대 교수, 오경숙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장, 김건태 대한건설협회충북도회 실장, 김지하 한국교육개발원 박사 등이 열띤 토론을 벌인다.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토론회가 충북도·교육청 예산 규모와 내년에 추진하는 사업들을 도민에게 충분히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심도 있는 분석과 토론, 의견수렴으로 내년도 예산이 효율적·균형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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