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연계행사… 총 1억1200여만원 판매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지난 6~8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충주사과 서울나들이 행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시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대박을 터트렸다.

시는 이번 서울나들이 직거래장터 매출 집계결과 3일간 8381만원의 지역 농산물 판매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서울나들이 판매액 6900만원보다 1480여만 원이 늘어났고, 이 기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충주휴게소 직거래장터 판매액 2888만원을 더할 경우 1억1269만원에 달한다.

이번 서울나들이에는 총 23개 농가와 업체가 참여해 사과를 비롯해 쌀과 밤, 단호박 등 지역 농특산품을 선보였다. 특히 탄산온천으로 널리 알려진 앙성면 관내 앙성농협이 자체 보유한 축산물이동판매차량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충주청정한우 시식과 판매행사를 열어 도시소비자들의 발길을 잡았다.

여기에다가 3일간 SNS홍보 참여자 이벤트와 충주사과 천원 경매, 시식행사와 사과와 밤 등 농특산물 타임세일 등 다양한 이벤트는 소비자를 행사장으로 이끌며 판매율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직거래행사 등 마케팅 다변화를 통해 대도시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유통경로를 다변화하는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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