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재옥 기자)  ㈜데시존은 생활공간 속 습기, 냄새, 유해물질 등을 종합 관리해주는 공간케어 전문 기업이다. 마수리 제품은 습도센서 특허(10-1445848)를 취득, 옷장용 탈취제 ‘마수리 장안애’와 서랍용 탈취제 ‘마수리 서랍애’와 신발관리용 탈취제 ‘마수리 인슈즈’ 제품을 출시했다.

 

다음은 이 회사 김윤수 대표이사와의 일문일답이다.

-습기제거제에 여러 종류의 원료 중 실리카겔을 사용하신 이유?
“시중의 숯, 황토 등 여러 제품이 있으나 가장 오랫동안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는 성분을 가진 것을 실리카겔이라 생각해 선택했습니다. 제습 효율도 가장 뛰어납니다. 또 제약용 첨단 정밀 분야에서도 실리카겔을 사용합니다.”

-타제품과의 차별성은 무엇인가요?
“시중의 습기 제거 관련 타사 제품은 염화칼슘이 습기를 빨아들여 녹게 되므로 사용 후 버리는데 번거로움이 큽니다. 데시존의 마수리 제품은 물이 생기지 않아 주변 손상이 없는 안전한 제습 탈취제입니다. 습기 제거 목적이라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냄새 및 유해물질은 흡수 후 쉽게 배출되지 않아 1~2년의 사용 경과 후 교체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마수리 제품으로 온라인, 홈쇼핑, 대기업 OEM, 수출 등에 더욱 주력하며, 그것에 준한 신제품 연구, 개발도 이어나갈 것입니다. 현재 캐릭터 형태의 제습 탈취제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제품 사용 관련한 도움말 어플까지 기획하고 있습니다.”
 
-기술 창업을 도전하려는 청년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우선 제도권 내에서 시작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을 해요. 처음부터 대출 받고 회사를 만들어서 물건을 파는 게 아니라 아이템이 준비하는 단계부터 차근히 시작하는 거죠. 예를 들어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창업사관학교, 각 대학의 창업지원단 같은 여러 정책을 활용하면 혼자 진행하는 것보다는 수월하게 일이 연계되는 경우가 많아요. 처음부터 맨땅에 헤딩하듯이 대출받고 회사를 차려서 시작을 하면 중간에 지원을 받고 정책을 활용하기가 힘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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