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값 받고...믿고 사고 대도시와 직거래 '성황'

(괴산=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절임배추의 인기가 김장철을 맞이해 최고의 상승세를 보이며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괴산군 각 읍·면 주민자치위별로 전국 대도시에서 펼치고 있는 산지직송 직거래 행사에서 절임배추의 인기는 대단했다.

연풍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형균)는 지난 10일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의정부시 흥선동을 방문해 절임배추 500박스를 판매해 1500여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앞으로도 자매결연지 4곳의 직거래 행사를 통해 연풍면의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와 곶감도 판매해 1000만원 이상의 농가소득을 올릴 전망이다.

청안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병철)는 지난 9일 청주시에 위치한 충북재활원에서 절임배추 280박스 직거래를 마쳤다. 이달 말까지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안양2동, 송월동 등에서 직거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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