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배 충주대회 성료 동호인 750여팀·1500여명 참가

2017 쉐보레배 충주오픈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선수대표와 함께 선서를 하고 있다.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2017 쉐보레배 충주오픈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8~19일 양일간 충주호암2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주·제천·단양·음성·괴산·증평·진천 등 7개 시·군 배드민턴 동호인 750여개팀 15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남·여복식과 혼합복식, 준자강(남복) 부문으로 나눠 열렸다.
아마추어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슬로건으로 쉐보레 충주중앙판매㈜ 2000만원을, 한국지엠㈜이 2000만원을 각각 후원해 총 상금 3000만원을 내걸고 경기가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서 단체부문은 충주 계명클럽이 종합우승을 차지해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됐고 2위는 남한강클럽이, 3위는 충주애플클럽이 차지해 상금 50만원과 30만원을 받았다.
충주 이외지역 단체부문에서는 진천연합이 우승을 차지해 상금 5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남·여복식과 혼합복식, 준자강(남복) 30대~60대 A~D급 부문 우승 팀에게도 상금 20만원이 골고루 수여됐다.
앞서 지난 18일 열린 개회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갑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종배 국회의원과 임순묵 도의원, 한국지엠(주) 관계자와 시·군 동호회장 등이 참석해 첫 대회를 축하했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서 한국지엠(주)와 쉐보레 충주중앙판매(주)는 충주지역 배드민턴 꿈나무 2명에게 후원금 50만원을 각각 전달,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정종현 쉐보레 충주중앙판매 대표는 개회사에서 “이 대회는 기업  후원으로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함께하는 새로운 가치창출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기업과 생활체육이 이웃사촌으로 함께 갈 것”이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조인상 한국지엠 리테일마케팅본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쉐보레 브랜드 출시 6돌을 맞아 고객을 최우선으로 찾아가는 로컬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이 대회를 계기로 지역주민들에게 친근히 다가갈 방침”이라고 했다.
개회식에 끝난 뒤에는 쉐보레가 마련한 10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참가선수들에게 주어져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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