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20일 도당 강당에서 당직 인선 및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채비에 들어갔다.

이번 당직인선에 대해 한국당은 당 체질 개선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를 영입하고 외연 확대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 변화와 혁신을 통해 도민들에게 새롭게 다가가기 위한 인재풀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박덕흠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당원들이 똘똘 뭉쳐 합심해 나간다면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지방선거 승리의 전기를 만들 수 있다”며 화합과 단합을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이날 당직인선 및 임명장 수여식을 계기로 연말까지 당직자 워크숍, 당원연수, 봉사활동 등을 잇따라 개최해 당 기간 조직 정비는 물론 사랑받는 정책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한편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박덕흠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당협위원장, 당소속 지방위원, 당직자,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부위원장에는 석명기(민주평통자문위원), 채수민(청주시 재향군인회 1대통합회장), 한상길(충남대병원 상임감사), 민병기(전 청원군의원), 임순묵(충북도의원), 정근원(제천고 총동문회장), 이희순(옥천농협조합장), 이양섭(충북도의원), 황영호(청주시의회의장), 맹순자(청주시의원), 곽용희(충북정론회 고문), 임동호(전문건설협 영동군 운영위 사무국장)씨가 각각 임명됐다.

여성위원장에는 이옥규(미용사회 청주시서원군지부장), 청년위원장에 박준일(한국당 직능 상임전국위원), 홍보위원장에 이완복(청주시의원), 디지털위원장에 최정훈(충북도SNS서포터즈단원), 노동위원장에 엄주천(공인노무사), 장애인위원장에 박상역(충북신장장애인협회장), 중앙위충북연합회장에 장순경(생활체육 충북태권도연합회장), 대외협력위원장에 박한석(한국당 중앙당 부대변인), 인재영입위원장에 이선우(충북골프협회장), 미래세대위원장에 박병준(충북청년광장회장), 실버세대위원장에 이정복(전 서청주로터리클럽회장), 차세대여성위원장에 주베라(바르게살기운동청주시협의회여성회이사), 봉사단장에 이행임(청주시의원)씨가 각각 임명됐다.

대변인에는 이태훈(전 청와대홍보수석실 과장)·유상용(충북약사회 총무이사)·윤은희(충북도의원)씨가 각각 임명됐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이 20일 도당 강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박덕흠 도당위원장(왼쪽 여섯 번째)과 부대변인 등 당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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