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조합원 대상은 처음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청남농협 안정숙 조합장(66·사진)이 21일 농협 회의실에서 120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농업인아카데미 특강을 실시했다.

신규 조합원이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는 있었지만 일반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강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안 조합장은 특강에서 “청남농협이 부실대출로 비롯된 적자를 짧은 기간에 극복하고 흑자로 전환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조합원들이 하나로 뭉쳐 조합 사업에 적극 도움을 준 덕”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안 조합장은 이어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농업 분야도 빠르게 변화되는 만큼 청남 농업인들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새 시대가 요구하는 새 농업인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한편 농업인 아카데미는 농업인 조합원 교육 복지를 증진하고 농협 역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업 참여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달 25일부터 열려 연말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안정숙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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