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1일 청주서 성과교류회 개최

▲ 2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2017 우수지역 특구 포상 및 성과교류회’에서 충북태양광산업특구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 태양광산업특구가 전국 최우수특구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최수규 차관과 전국 190개 특구 관계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우수지역 특구 포상 및 성과교류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중기업부 평가 ‘최우수 특구’로 선정된 충북태양광산업특구에 대한 대통령 표창이 수여됐다.

경산 종묘산업특구와 광주남구 문화교육특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진천 국제문화교육특구를 비롯한 전국 10개 특구는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도에 따르면 2011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정받은 충북태양광산업특구는 충북혁신도시에 전국 최고의 태양광산업 R&D 클러스터 기반을 구축하고 세계적인 태양광 대기업을 유치해 셀·모듈 생산량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도는 전국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발전소 건립, 전국 최초 경로당 태양광발전시설 보급, 축산농가 태양광 보급 확산, 농촌태양광 1호 착공, 솔라페스티벌 개최 등 태양광산업 육성을 노력 해 왔다.

남창현 도 정무특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에서 선정된 우수특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협력의 기회를 넓히는 것은 물론 지역특구 발전을 통해 특색 있는 지역의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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