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대입학원 설명회 잇따라…충북교육청도 12월 16일
충북대 내달 7~8일…청주대·서원대는 27일~12월 8일 예정

▲ 이준식 2018학년도 수능시험 출제위원장이 23일 정부 세종청사 교육부 공용브리핑룸에서 올해 수능시험 출제 원칙과 경향을 설명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입시설명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올해 처음으로 영어 영역 절대평가가 이뤄져 대입의 주요 변수로 작용될 수 있는 만큼 전문가들의 분석을 참고하면 입시전략 수립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5일 포항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되면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과 각 시·도교육청, 입시전문기관 등이 여는 입시설명회도 줄줄이 일정이 밀렸기 때문에 수험생·학부모들은 바뀐 시간·장소를 잘 확인해야 한다.

23일 대교협과 각 대학, 입시전문기관 등에 따르면 종로학원은 24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와 강남구 진선여고에서 대입설명회를 연다.

진학사는 25일 진선여고, 27일 부산벡스코, 12월 3일 경기 평택 남부문화회관, 12월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각각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

대성학원은 26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유웨이 중앙교육도 같은날 SH서울주택공사에서 입시전략 설명회를 갖는다. 김영일교육컨설팅도 이날 서울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2018수능 가채점 열린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투스교육은 25일 한양대 체육관에서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를 열 계획이며 메가스터디는 수능성적 통지일 다음날인 12월 13일 세종대에서 정시 최종지원전력 설명회를 연다.

매년 10만명 이상이 몰리는 대교협의 정시 입학 정보 박람회는 당초 다음달 13~16일 열릴 계획이었으나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대교협 관계자는 앞서 지난 17일 “코엑스의 예약상황을 변경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그대로 진행하거나 하루 정도 미루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청주대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주간 청주CGV 지웰시티점에서 청주시내 인문계고 22개교 72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입시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청주대는 당초 지난 20일부터 3주간 설명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수능 연기에 따라 2주 일정으로 줄였다.

서원대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목민관 대강당에서 충북지역 19개 고교 초청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

충북대는 일정 변동 없이 12월 7~8일 개신문화관에서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같은달 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학부모 대상 정시 입시 전략 특강을 연다.

충북도교육청도 12월 16일 오후 2시 진로교육원에서 대교협 강사 초청 정시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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