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청주시 오창읍에 있는 의약품 도매업체 해성약품(주)(대표 안형모)은 23일 오창읍사무소를 찾아 겨울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700만 원 상당의 연탄1만장, 백미300kg, 라면 30박스를 전달했다.

해성약품은 지난 10년 간 연탄기부, 집수리 봉사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안형모 ㈜해성약품 대표는 “작은 정성이 모여 받는 분에게 큰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며 “오히려 봉사하는데 더 큰 기쁨을 느껴 기회가 될 때마다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오세구 오창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덕분에 추운 계절임에도 오창읍에 따뜻한 온기가 퍼지게 됐다”고 전했다.

청주 오창의 해성약품 임직원들이 23일 오창읍사무소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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