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푸른 청주 직지서예초대작가전이 오는 26일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개막해 28일까지 열린다.

청주서예가연합회(회장 곽현기) 주최로 청주지역 서예인들의 단합과 서예문화의 발전을 위해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곽현기, 김명소, 김재규, 김재천, 김종칠, 노명신, 맹창균, 박수훈, 박원희, 배금일, 송수영, 오윤복, 오지영, 유민상, 이동원, 이미경, 이숙희, 이영미, 이영호, 이종집, 이쾌동, 장학진, 정순오, 조경애, 조재숙, 조재영, 최정옥, 최연옥, 홍재기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의 회원전과 함께 문인화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인당 조재영 작가의 개인 부스전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모두 140여점이다.

청주지역 서예인들의 단합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전통문화의 보존·계승에 다가가는 ‘온고지신’의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곽현기 청주서예가연합회장은 “이번 전시는 청주지역 서예가들의 역량과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문자예술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청주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청주시민들에겐 문자의 향기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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