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건설업 실무자 위한 법률정보집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법무법인 주성의 김한근(44·사진·사법연수원 36기) 변호사가 중·소건설업 실무자를 위한 ‘건설분쟁실무 개정판’을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책은 건설 관련 전문 변호사로 수년간 활동해 온 김 변호사가 중소 건설업체와의 상담사례 등을 분석, 현장실무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15년 펴낸 법률정보집이다. 하도급 업자나 수급 사업자의 입장에서 건설실무, 법적분쟁 발생 시 대처방법 등을 이해하기 쉽게 수록했다.

개정판에는 지난 2년간의 추가 사례와 개정법령, 판례 등을 반영했고, 특히 개정된 국토교통부 표준도급계약서, 건설감정실무 등을 새롭게 정리했다.

김 변호사는 “일부 오류가 있던 부분과 내용이 어려웠던 부분을 좀 더 실무자의 시각에서 쉽게 정리했다”며 “일반적인 계약서 작성방법에 대한 부분을 과감히 삭제하고 개정법령 등을 추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25% 정도 내용이 새롭게 정리됐다”고 설명했다.

괴산 출신의 김 변호사는 46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며 법조계에 입문, 건설과 공정거래 전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