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점검 및 결속력 강화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오제세 도당위원장은 27일 제천·단양지역위원회를 시작으로 충주지역위원회, 중부3군지역위원회를 잇따라 방문해 지역순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후삼 제천·단양지역위원장, 우건도 충주지역위원장, 임해종 중부3군지역위원장, 송기섭 진천군수, 홍성열 증평군수를 비롯해 지방의원,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 주요당직자, 당원 등 지역위원회 별로 5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도당과 지역위원회 간의 소통 확대와 외연 확장, 조직 결속력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오제세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위원회 여러분들의 수고와 노력 덕분에 더불어민주당이 9년만에 정권 창출을 이뤄낼 수 있었으며 이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오 위원장은 이어 “내년 지방선거에서 촛불민심으로 시작된 국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해 완전한 국민주권 시대를 열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 위원장은 29일 동남부4군지역위원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내년 선거를 앞두고 지역 순회 간담회를 갖고 있다. 오제세 위원장이 순회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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