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프로그램’으로 마련된 합창음악회가 29일 오후 7시 30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국립합창단과 지역 아마추어합창단의 대규모 합창이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펼쳐진다. 프로와 아마추어, 남녀노소가 함께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충주시, 국립합창단(예술감독 윤의중)이 공동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프로그램은 그간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동참해온 국민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윤의중 신임 예술감독이 직접 지휘하는 국립합창단과 어린이합창단인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시니어합창단인 강남논현남성합창단 등 6개의 지역합창단이 대합창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협연은 코리아솔로이츠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마추어합창단도 함께 무대를 꾸민다.

김혜경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은 “이번 합창음악회는 전 국민이 함께 감동을 나누는 문화가 있는 날의 의미를 더하고, 세계인이 하나 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대화합의 장으로, 합창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홈페이지(www.kocac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2-3019-5861.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