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다음 달 1일부터 영업시간을 변경한다고 29일 밝혔다.

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개점시간을 30분 앞당겨 오전 10시30분에 오픈하고, 이에 따라 폐점시간도 현재의 오후 8시30분에서 8시로 변경된다.

현대백화점은 겨울이 되고 해가 짧아짐에 따라 늦은 시간보다 오전에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이 늘고 주변 지역 발달과 고객 생활패턴이 변화하면서 오전 시간대 유동인구 비중이 늘어나 이번 영업시간 변경을 결정하게 됐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이 기간 동안 평일에는 본관 영업을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하며, 식품관은 오전 10시30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운영한다.

금·토·일요일에는 폐점시간을 각각 30분 연장해 본관은 오후 8시30분, 식품관은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유플렉스(U-PLEX)관은 오전 10시30분에서 오후 9시까지 영업하며, 본관 6층 식당가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0시, U-PLEX 3층 빕스(VIPS)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유플렉스는 요일과 상관없이 변경된 시간으로 운영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신현준 판매기획팀장은 “고객들의 요구와 생활 패턴 변화등 여러 자료를 분석해 영업시간을 변경을 결정하게 됐다”며 “언제나 고객 입장에서 고객 편의와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충청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