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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본회의장서 ‘교육감 비판’ 침묵시위
충북도의회 본회의장서 ‘교육감 비판’ 침묵시위
  • 지영수 기자
  • 승인 2017.11.29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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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의원 ‘호화의전’ 사죄 촉구 현수막 시위
▲ 이종욱 충북도의원이 29일 열린 360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을 비판하는 현수막을 들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도의원이 교육감을 상대로 ‘현수막 시위’를 하는 일이 벌어졌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29일 오후 충북도의회 360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2018년도 충청북도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했다.

이 과정에서 의원석 중간에 작은 현수막이 등장했다.

교육위원회 소속 이종욱(자유한국당·비례) 의원이 김 교육감을 향해 ‘겉으론 의전축소 속으론 호화의전, ‘내로남불’ 교육감은 사죄하라‘는 현수막을 들고 침묵시위을 벌였다.

최근 논란이 됐던 충북도교육청의 미공개 객실 운영 문제를 다시 꼬집은 것으로 해석된다.

김 교육감은 이 같은 행동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준비된 시정연설을 마친 뒤 자리로 들어갔다.

앞서 이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의 수련·휴양시설에 교육감을 위한 미공개 객실이 있다는 주장을 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이전 교육감 시절부터 사용했던 시설로, 업무 연장선상에서 이용했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도의원 일부도 업무 외 목적으로 제주수련원을 이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교육청과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

김 교육감은 5분여간 진행한 이날 시정연설에서 도교육청 휴양시설 독점 사용 논란에 관한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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