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 방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지역현안 예산 지원 건의

▲ 이시종(오른쪽) 충북지사가 30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당진시) 의원을 만나 지역현안에 대한 예산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정을 이틀(12월 2일) 앞두고 막바지 국비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 지사는 30일 오후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국회를 찾았다.

이날 이 지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백재현 위원장을 비롯해 윤후덕 간사, 어기구·경대수 위원을 차례로 만나 △국도 19호선 미원우회도로 사업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 △중부내륙 광역관광개발 사업 △국립무예진흥원 설립 △중북부 수계광역화 사업 등 지역현안에 대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2일과 7일, 13일, 27일에도 국회에서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충북도는 정부의 내년 국정과제가 복지·일자리·4차 산업혁명에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SOC 사업 비중이 축소될 것으로 보고 이달 초부터 ‘정부예산팀’을 국회에 상주시키고 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이날까지 국회 예결특위 소위원회 심사를 마치고, 다음 달 2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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