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의원회관 1세미나실서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 연구단체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은 5일 오전 7시30분 국회 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송년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은 여야 국회의원 5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출범한 20대 국회 재정·경제분야 제1호 연구단체로서 창립총회, 정기세미나, 국제세미나 등 경제 연구활동을 이어나갔다.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은 총 65개 공식 국회의원 연구단체 중 높은 성과를 거둬 국회 우수연구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송년세미나는 ‘4차 산업 혁명’ 파고 속에 혁신을 통한 기업 경쟁력 확보와 바람직한 규제개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세미나에서는 이민화 카이스트(KAIST) 교수가 나와 ‘혁신성장과 규제개혁’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포럼 회원 상호간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 대표가 직접 초청한 이민화 교수는 대한민국 벤처 효시로 평가되는 의료기 벤처기업 메디슨의 창립자이기도 하다.

40대 최초 금탑산업훈장 수훈, 한국을 일으킨 엔지니어 60인 선정과 함께 창업자 연대보증 폐지·공인인증서 폐지 등 굵직한 국가 혁신 정책에 기여했다.

정우택 대표의원은 “과거 탄탄한 틀은 더 보완하고 새로운 기술을 선도적으로 수용해 혁신을 이뤄낸다면 대한민국은 글로벌 경쟁에서 높이 뛰어 오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지닌 기업가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자유로운 판을 우리 포럼이 제대로 깔아보겠다”고 말했다.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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