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공주시가 쌀쌀한 날씨가 옷깃을 여미게 하는 초겨울의 문턱에서 이달 4~7일까지 4일간 고마 전시실에서 13회 서예·문인화 웅진 묵림전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종합사회복지관 서예·문인화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작품에 대한 성취감을 고취하고, 시민들과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먹과 물의 농도로 아름다운 자연의 경관을 화선지에 표현하는 문인화 47작품과 점과 선, 먹의 농담, 문자 상호간의 아름다운 조형미를 이룬 다양한 서예작품 65점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의 서화 작품의 통해 소박하지만 따뜻한 자연의 색채와 소리를 담은 힐링의 시간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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