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길놀이 등 사랑주택 착공식
노인복지시설 등에 162억 투입

4일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리 일대에서 열린 사랑주택 기공식에서 이춘희(왼쪽 네번째) 세종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세종=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올해 남은 세종시 청춘조치원사업 6개 중 사랑주택 착공식이 첫 스타트를 끊었다.
세종시는 4일 조치원 신흥리에서 이춘희 시장과 이해찬 국회의원, 고준일 시의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길놀이 및 첫삽뜨기 등 사랑주택(공공실버주택) 착공식을 가졌다.
신흥사랑주택 추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착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 사랑주택은 세종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저소득 고령층에게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동주택 80호(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2019년 7월 준공 예정인 사랑주택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공실버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9억5000만원과 시비 62억7000만원을 확보, 총 162억원이 투입되는 공동주택으로 건물 내 노인 주거공간과 사회복지시설이 함께 설치된다.
청춘조치원 사업은 도시재생, 인프라구축, 문화복지 지역경제 전략 등의 분야에 56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으로 11월30일 기준 16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12월에 6개 사업을 추가로 진행, 연내에 22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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