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자유한국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6일 동남4군 관련 예산이 올해 4273억 원보다 359억 원 늘어난 총 4632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중 114건 973억 원이 내년 신규 사업으로 확보됐으며 이로 인해 향후 총 5959억 원 규모의 신사업이 동남4군에서 새로 시작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전했다.

지역별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보은군이 드론전용비행장, 지방상수도현대화(정수장) 사업 등이며 옥천군은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이전, 지방상수도현대화(노후상수관) 사업 등이다.

영동군은 어서실 축산단지 인공습지조성(비점오염저감), 재해위험지구(각계·계산) 등이며 괴산군은 자연드림타운(투자선도지구), 농촌중심지활성화(소수면) 등이다.

박 의원은 주요국도 SOC로 △국도 37호선 괴산~음성, 인포~보은 1․2․3공구 △19호선 괴산~괴산IC, 영동~보은, 영동~용산1․2공구 △25호선 남일~보은 1․2공구 등 총 10개 구간 925억 원이 반영됐다고 했다.

또 올해 착공한 괴산통과구간이 포함된 이천~문경 중부내륙선철도 예산으로 당초 정부안 2280억에 596억 원이 국회 증액된 총 2876억이 반영됐다.

박 의원은 “올해보다 359억 원이 늘어난 국비 확보는 주민과 4군 공무원분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면서 “각종 신규 사업 유치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덕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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