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7일 괴산지역에서 괴산군청 건우회(토목직)소속 회원들과 함께 사랑애(愛) 연탄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2017 사랑愛(애) 연탄나누기’ 행사에는 괴산군청 건우회 소속 안전건설과 김한철 과장을 비롯해 협회 괴산군운영위원회 회원사 및 사무처 직원 등 40여 명이 동참했다.

이날 연탄나눔 행사에서는 괴산군 소수면 유모씨 가정을 비롯해 8가구에 총 4000장이 전달됐다.

충북도회 우종찬 회장은 “아직 주변에는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많은데 작은 힘이지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해 줄 연탄을 나눠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랑애(愛) 연탄나누기 행사를 주관한 괴산군운영위원회 송석규 위원장은 “지역 이웃들에게 전문건설인들의 따뜻한 온기를 불어줘 어느날 보다 보람된 하루였다”고 말했다.

행사에 함께한 괴산군청 안전건설과 김한철 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괴산지역 이웃 어르신께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낼 연탄을 전문건설인들과 함께 해 보람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사랑애(愛) 집수리 지원 희망전달 사업, 사랑애 경로잔치행사, 사랑애 장학금 지급 등 사회환원사업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전문건설협 충북도회 사랑애 연타나눔 행사가 7일 괴산에서 실시된 가운데 참여자들이 연탄 배달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