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 농어촌공사 사장(오른쪽)이 7일 공사 본사 강당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한오현 농어촌공사충북지역본부장에게 목련장을 전수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한오현 충북지역본부장이 7일 전남 나주에서 열린 한국농어촌공사 109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

한 본부장은 37년간 농업기반시설물 관리 현장에서 근무하며 가뭄 등 자연재해 극복에 헌신한 공로로 이번에 수훈했다.

한 본부장은 특히 지난해까지 수자원기획처장을 역임하며 농업기반시설물 안전증대를 위한 개보수 종합대책, 공사관리 저수지 수질개선 대책, 수리시설물에서의 인명사고 방지 대책 마련 등 재난대책분야에 유공을 인정받았다.

올해 1월 충북지역본부장으로 취임한 한 본부장은 충북도내 농업기반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해 빅데이터를 구축하기도 했다.

또한 관정개발 등을 통해 봄 가뭄에 대한 사전 준비와 청주 지역 폭우에 따른 신속한 피해복구 처리는 물론 수해복구봉사 현장에도 매번 참여했다.

한 본부장은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재해예방 및 최소화를 통해 농업인과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