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문화재단(이사장 이시종 충북지사)은 김경식(57·사진) 대표이사의 임기를 1년 연장하기로 했다.

10일 충북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취임한 김 대표이사의 2년 임기는 이달 말로 끝나지만 이번 조치에 따라 그는 내년 말까지 재단을 이끌게 됐다.

김 대표이사는 청년예술가 창작활동지원, 통합문화이용권 문화누리카드 사업 등을 원만하게 추진했으며 도내 10개 시·군 공연문화예술 브랜드도 개발했다.

정부의 사업 공모에서 5건이 채택돼 7억여원 지원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재단은 도의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이 지사는 “많은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추진 중인 사업을 잘 마무리하도록 하기 위해 임기를 연장한 것”이라며 “남은 1년 동안 재단의 다양한 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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