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업 발전… 농업인 문화·복지로 삶의 질 향상

(증평=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이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문화, 복지 등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젊고 건강한 도농복합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농업인의 복지향상과 귀농·귀촌인 유치 등 농업인구의 유출과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촌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여성농어업인의 문화 활동 권장을 위한 행복바우처 지원 △농업인 학자금 지원 △농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농업인 재해안전공제료 지원 등을 실시했다.

또 굿닥터스나눔단과 정다운봉사회, 귀농귀촌협의회의 농촌재능나눔활동을 통해 집수리 및 한방의료 진료 등을 제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귀농귀촌 지원센터 운영, 귀농인의 집 조성, 농산물 판매지원 등 귀농·귀촌인의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올 한해만 207가구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친환경·고품질 농·축산물 생산 장려에도 적극 나섰다.

군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농가에 대한 지원을 추진하는 한편 토양개량제와 유기질비료, 친환경상토, 친환경우렁이 종패 등의 지원을 실시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을 조성했다.

또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우량종돈개량 △한우 일류브랜드 육성 △친환경인증 및 HACCP 지정 농가에 대한 지원 등을 실시했다.

증평을 대표하는 농특산품인 인삼의 품질강화와 홍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군은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을 통해 증평인삼단체가 GAP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인삼의 품질 강화를 도모했다.

인삼의 수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총 2억8500만원을 투입해 △수출물류비 △수출 마케팅 △수출 가공공장 현대화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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