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리에 연탄 500여장 전달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공주소방서와 공주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원 30여명이 지난 7일 오후 2시, 공주시 의당면 청룡리에 거주하는 소외이웃을 찾아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시민에게 받은 사랑과 관심을 이웃 주민에게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 직원들과 의용소방대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탄 500여 장을 직접 배달해 소외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어 9일에는 유구119안전센터(센터장 임권묵) 직원들과 유구읍 남녀의용소방대원 등 40여명이, 오랜 암투병으로 어렵게 살고 있는 유구리 금계산로길 소재 오 모(여·80) 씨 댁을 찾아 사랑의 연탄 500여장을 나르며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오영환 공주소방서장은 “추운겨울을 보내는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돼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방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소방서와 의용소방대연합회는 기온이 급감하는 겨울철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찾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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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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