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RND허브기반구축사업 협력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터보소프트사가 충북대 수의과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 우수 연구기관 유치사업에 나선다.

12일 터보소프트에 따르면 지난 8일 충북대 수의대와 상호 협력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터보소프트는 충북대 수의대에서 수행하는 동북아RND허브기반구축사업(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동북아RND허브기반구축사업은 충북대 수의대 동물의료센터의 반려동물 악성유선종양 진단, 샘플 확보를 통한 조직은행 구축 사업이다.

해외 기관인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세포공학연구소와 협력해 공동연구를 추진 중이다.

인의 의학분야 최신 종양 진단 및 치료 전략인 재생의료기술 및 해외 선진 정밀의료기술을 동물의료 분야로 도입해, 반려동물 암의 조기 진단 및 치료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획득한 결과를 다시 인의 의학분야에 적용해 전략의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는 중개의학 시스템인 반려동물 중개의학 암센터를 구축하고 사업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터보소프트는 이 사업 참여기업으로서 조직은행에 대한 정보시스템과 자원분야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터보소프트는 △의생명 자원 및 정보에 대한 수집, 보관, 관리, 공유를 통해 정밀의료를 지원하기 위한 제품군(NAOS, NAOS-T, NAOS-G, NAOS-DW) △환자와 의료진이 효과적인 항암치료 및 치료를 위한 관리지원 서비스인 바빌론 PHR △특정 질병에 대한 장기각 역학조사를 통합하는 설문 및 자원에 기반한 코호트 플랫폼 △유전체 분석 기업 및 연구소의 개인 의뢰 유전자 검사를 위한 유전체 실험정보 관리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있다.

터보스프트와 충북대 수의과대학이 8일 수의대 교수회의실에서 동북아 우수 연구기관 유치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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