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조정주(사진)시인이 12일 오전 7시 별세했다. 향년 67세.

고인은 지난 11일 오후 3시께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1950년 충북 괴산군 문광면 출생인 고인은 1990년 ‘문학세계’로 등단했다. 괴산문학회 창립의 주역으로 초대회장을 지냈고 괴산 농협 상무를 역임했으며 문학 동인 ‘뒷목문학회’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대표작으로 시집 ‘오후의 제재소’ 등이 있다.

빈소는 청주 참사랑병원 무궁화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오전 9시, 장지는 청주목련원 화장장. 연락처=043-298-9200.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