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최종훈, BTOB 이민혁, IOI 김소혜, 박하나 등 출연진 참석

질본의 생명나눔 웹드라마 뜻밖의 히어로즈 제작발표회가 13일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출연 배우들이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질병관리본부의 장기·인체조직 기증과 이식을 소재로 한 생명나눔 웹드라마 ‘뜻밖의 히어로즈’ 제작발표회가 13일 서울 스탠포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 발표회는 네이버TV, V앱,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KBS 김진환 감독과 주연을 맡은 FT아일랜드 최종훈, 비투비(BTOB) 이민혁, 아이오아이(I.O.I) 김소혜, 배우 박하나가 참석했다.

제작발표회에서는 그동안 촬영한 영상의 예고편(티저 영상)이 처음 공개됐다.

또 출연진들의 사진 촬영 및 질의 답변이 있었다.

웹드라마 ‘뜻밖의 히어로즈’는 18일 오전 10시 네이버TV를 통해 첫 방영된다.

매일 한 편씩 2주간 송출될 예정이다.

이후 KBS N, 소비자TV 및 질병관리본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뜻밖의 히어로즈’는 심장, 각막, 인대를 이식 받은 뒤 생긴 초능력으로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는 세 학생의 이야기를 다룬 우리나라 최초의 생명나눔 웹드라마다.

장기 등 기증의 의미와 방법에 대해 생소한 젊은 세대들에게 생명나눔 메시지를 긍정적으로 전달함으로써 기증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질본이 기획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해 한 해 동안 573명의 뇌사자가 장기기증을 해 2319건의 신장‧간장 등 뇌사 장기이식이 이뤄졌다.

285명의 뇌사자 또는 사망자가 뼈‧피부 등 인체조직을 기증해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장기, 인체조직 기증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스페인, 미국 등 해외 선진국보다 부족하고, 약 3만 명 이상의 환자들이 장기이식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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