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권 중심지 연결국도 21호 2020년 개통
상습 교통체증에 풍기동~남동 0.63km 착공

(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가 시내권 중심지를 연결하는 국도 21호 온천대로을 오는 2020년 까지 6차로로 확장 포장한다.

시는 총 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해 아산시 풍기동에서 배방읍 남동 까지 0.63km를 확장 포장키로 했다.

충남의 수부도시 아산과 천안을 연결하는 온천대중 상습적인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는 이 구간은 아산 배방~천안 까지 8차선으로 개통된 후 남아 있는 시내권 지역으로 확장 포장이 시급히 요구돼 왔다.

온천대로 이 구간은 천안에서 아산으로 들어오는 관문으로 이일대 주변에는 모종․풍기 도시개발 사업과 풍기도 일대에 1만여세대에 이르는 아파트가 신축되면서 교통량이 급증했다.

이에 아산시에서는 대규모 재정이 투자되는 사업임을 감안해 우선 2016년 전국체전․장애인체전에 대비해 60억원을 투자해 온천대로 중 이마트 교차로에서 온천교까지 0.6km를 6차로 확장을 완료했고, 잔여구간인 온천교에서 남동 지하차도까지 0.63km는 이번에 착공하게 된다.

김효섭 아산시 도로과장은 “시민의 숙원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해 원만한 보상 협의 및 조속한 공사 착공으로 2020년까지 6차로 확장을 마무리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아산의 역동적인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도로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