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예술의전당 “유명 공연·전시 묶어 티켓 할인판매”

천안예술의전당 유원희 관장이 내년 기획 공연·전시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천안=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예술의전당 유원희 관장은 13일 “연간 유명 공연을 하나로 묶어 티켓을 할인 판매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천안예술의 전당을 시민의 일상 쉼터이자 정보교류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취임한 유 관장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에 문화예술을 꽃피우기 위해 지난 5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다”며 “개관 6년째를 맞아 조수미·임동혁·유니버설발레단·제너 할러웨이 등 수준 높은 기획 공연 및 전시를 싼 가격에 관람할 수 있는 문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 관장은 천안예술의 전당 활성화 방안으로 △수준 높은 공연·전시 △문화인프라 구축 △지역 예술가와 상생 △시즌 시리즈 티켓 판매 △극장 서비스 시설 확충 △국내외 문화교류 확대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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