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신용보증재단이 1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9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기업지원 우수기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1999년 전국 16개 재단 가운데 9번째로 설립됐다.

그간 서민경제 안정화를 위해 고객 맞춤형 보증 서비스를 지원하며 살기 좋은 충북도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설립 이래 13만2000여건, 2조4400억 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수해피해기업지원 120억원, 충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 670억원 등 3300억원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에는 충북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 내 재단의 4번째 지점을 개설하는 등 신용보증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인수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자금조달의 어려움에 직면한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선제적으로 서민금융 지원의 중추적 역할을 해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결과”라며 “서민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직원들의 땀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이 서민 행복을 보증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인수 이사장(오른쪽)이 1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기업지원 우수기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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