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학력 지원, 공주시 특성화 사업 지원 등 큰 역할

(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공주중학교(교장 서정문)가 교육부주관 2017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운영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도시로써의 위상을 높였다며 학교는 물론 지역이 축제분위기다.

이 학교는 남학교로서 환경, 수업, 생활지도 등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업방법 개선을 위한 △배움 중심 학습공동체 운영 △학교 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 재구성 △참교사·참학력·참인성 교육으로 배움이 깨어나는 학생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특히 △학력증진을 위한 고마반 운영 △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문화노트 쓰기 △감성함양을 위한 지역연계 전교생 판소리합창단 운영 등 교육도시의 위상을 살리기 위한 공주시에서 지원하는 특성화 사업이 큰 역할을 했다.

공주 신월초등학교 강재호 교무부장은 “공주중학교가 아이들 중심의 행복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다보니 이 학교에 입학하고자 하는 지원자가 대폭 증가했다”며 “이번 성과로 교육도시인 공주교육의 위상을 한층 높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대기 담당교사는 “1년 전만해도 학교환경, 아이들 지도 등 어려움이 많았던 학교였었는데 진정성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 좋은 상을 받게 됐다”며 “함께 노력한 교육가족께 감사드리며 특히 학생들을 칭찬해 주고 싶다. 앞으로도 남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행복한학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질문과 토론이 살아있는 수업, 매월 토론중심 학생회 활동 등 참 교육으로 배움이 깨어나는 교육을 한 결과 정리정돈을 잘 하며, 수업태도가 좋고 환경이 깨끗한 학교가 됐으며 △야구부의 2017 한화기 야구대회 우승 △학생과학 탐구대회 금상 △무술대회 금메달 획득 등 풍성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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