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재)아산문화재단과 관내 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2017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신나는 교실 극장’이 8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료됐다.

신나는 교실 극장은 지난 4월19일 온양초를 시작으로 13일 충무교육원 공연 까지 8개교에서 성황리에 공연됐다.

이날 여해학교의 ‘신나는 교실 극장’은 ‘팀 퍼니스트’ 마임 연기자 두 명이 출연하여 ‘고민에 관하여’ 주제로 코믹한 서커스 공연과 강연에 이어 학생들이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신나는 교실 극장’은 아산문화재단이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적은 아산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공연 관람을 통한 인성계발을 위해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 18개교에 열린 공연에는 모두 4500명의 학생과 학교 관계자들이 우리 전통음악에서 클래식앙상블, 마임, 인형극, 마술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여해학교의 한 교사는 “공연 팀이 직접 학교를 찾아와서 즐거운 공연을 보여주고 공연 후에는 기념촬영을 함께 함으로서, 아이들에게 신나는 문화 체험의 시간이 됐다” 며 “내년에도 신나는 교실 극장이 여해학교에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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