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 활동 앞장...반딧불이 축제 개최 등

(음성=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미호강 상류 난개발과 오염 방지를 위해 앞장 선 음성 삼성면환경지킴위원회(위원장 서대석)가 충북환경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4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열린 충북환경인의날 행사에서 삼성면환경지킴위원회는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전달 받았다.

지역의 환경을 수호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발족한 이 단체는 현재 500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동참할 정도로 호응을 좋다.

그동안 산업폐기물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진과 오폐수 유출 등을 적발했고 가축분뇨 피해를 억제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지난 10월 1일에는 창립 1주년 기념으로 악취와 환경오염으로 고통 받는 지역의 열악한 현실을 타개하고 깨끗한 공기와 맑은 하천을 아이들에게 돌려주자는 취지의 '삼성면 반딧불이 생태환경축제'를 개최해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다.

서대석 위원장 "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해 모든 회원이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있다"며 "반딧불이가 다시 돌아와 살 수 있는 지역이 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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