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환경정책과 유근호(사진) 주무관이 지난 14일 제주에서 열린 ‘2017년 전기자동차 보급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전기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활성화 공로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유 주무관은 전기차 124대를 보급해 미세먼지의 주범인 노후 경유차 621대를 조기 폐차시키고 전기차 사용 활성화를 위한 충전인프라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생활주변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도로 살수차 8대를 운영, 11개 노선 132㎞에 정기적으로 물을 뿌려 공기중 미세먼지를 줄였다.

여기에 내년에 ‘미세먼지 진공 흡입차량’ 2대를 도입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유 주무관은 대기배출사업장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최근 3년간 972개 사업장을 점검, 37건의 행정처분과 28건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65개 사업장에 저 녹스 버너 보급을 지원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시책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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