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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동양일보 선정 '올해의 인물',
SK 하이닉스(주)
2017 동양일보 선정 '올해의 인물',
SK 하이닉스(주)
  • 이정규 기자
  • 승인 2017.12.17 2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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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투자, 사회공헌활동, 스포츠 저변 확대 공로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동양일보는 한 해 동안 지역에서 가장 빛나는 업적과 열매를 거둔 2017년 ‘올해의 인물’ 수상자로 SK하이닉스(주)를 선정했다.

SK하이닉스는 지역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를 결정한 뒤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으며,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과 스포츠팀 창단 등 지역과의 유대와 동반성장에 남다른 업적을 쌓은 공로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투자, 다양한 지역 사회와의 호흡 등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은 청주사업장 전경.

△사상 최대 15조5천억 지역 투자, 경제유발 48조 효과

지난해 충북도, 청주시와 투자 협약을 체결한 SK하이닉스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용지 23만4000여㎡에 낸드플래시 공장 설립을 계획, 추진 중에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4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4분기까지 2조2000억 원을 투입해 전체 공장 건물을 짓게 된다.

이와 함께 수조 원을 들여 전체 블록 중 먼저 1개 블록 클림룸 공장을 완성시켜 장비를 구축한다.

나머지 공장은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예상대로 수요가 확대되면 그 때마다 블록별로 클린룸과 장비를 갖추게 된다.

시장 상황이 호조세를 유지할 경우 2025년까지 15조5000억 원이 클린룸과 장비 설비를 위해 투입되면서 그야말로 역대 최대급 투자가 실현되는 것이다.

최근에는 빅데이터, IT기기 성능 향상 등으로 사물, 정보 결합 형태의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환경이 고도화되고 있어 메모리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낸드플래시 시장은 3D 제품이 SSD(고속보조기억장치) 확대, 스마트폰 고용량화 등을 이끌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급측면에서는 미세화 난이도 증가, 새로운 기술인 3D 낸드플래시 도입 등으로 공정수가 늘어나 생산에 필요한 장비대수가 많아지는 추세다.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낸드플래시 신규 공장 건축에 들어갔다. 사진은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 모습.

또한 장비 크기도 대형화돼 제한적 공간에서는 수요 대응을 위한 생산량 확대가 어려워졌다.

SK하이닉스는 그룹 편입 후 최태원 회장의 용단으로 시설투자를 10% 이상 확대하는 선제적 투자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경쟁력이 확보돼 연이은 사상 최대 실적을 창출하는 등 경영활동의 안정화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박성욱 부회장은 “청주에 건설되는 반도체 공장은 미래를 대비하는 SK하이닉스의 핵심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 입장에서는 세계적인 낸드플래시 수요 확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한 일환이겠지만, 지역으로서는 상당한 경제 유발효과와 취업 기회 확대 등 긍정적 효과가 발생한다.

SK하이닉스 공장 내부 모습. 직원들이 작업복을 갖추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

충북연구원의 조사 분석에 따르면 SK하이닉스 공장 건설로 인해 지역에서 기대되는 생산 유발 효과는 48조4000억 원에 달한다.

부가가치는 14조4000억 원, 취업 유발은 11만4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공사 기간 동안 SK하이닉스는 시공사와 업무 협력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 발굴은 물론 공사 입찰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 비용 1조2000억 원 중 4000억~5000억 원이 지역 경제에 유입되도록 유도하겠다는 것이 SK하이닉스의 계획이다.

따라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복나눔기금 등 사회공헌 활동 심혈

경제 성장 기여와 함께 SK하이닉스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본사인 이천과 청주사업장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행복나눔기금을 해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

2011년부터 임직원 기부와 회사 매칭그랜트 기금을 더해 2011년부터 140억 원의 기금을 지역사회를 위해 기탁했다. 

SK하이닉스 박성욱 대표이사는 “위기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의 의지가 나눔 사회를 만드는 힘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박성욱 대표이사가 올해 동반성장데이 행사에서 협력회사와의 동반 성장을 강조하는 강의를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국가유공자 100세누리’사업, 취약계층 기초 복지 및 자립지원, 인재육성을 위한 ‘행복플러스 영양도시락’, ‘Do-Dream(두드림) 장학금’, ‘행복 GPS(치매노인을 위한 배회감지기)’,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밖에도 한센인 마을을 후원하고 범죄 피해자 지원 등 지역 사회의 니즈에 부합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장애우들과 용인 놀이시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한 주민 초청 행사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이해를 높이고 전문가들로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지역 주민의 고충을 처리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SK호크스 창단, 소아 환우 돕기 모범

SK하이닉스는 공헌활동 이외에도 스포츠구단을 창단해 스포츠를 통해 지역 사회가 한마음으로 똘똘 뭉치도록 힘쓰고 있다.

비록 비인기 종목이지만 지난해 남자핸드볼구단인 ‘SK호크스’를 출범시켰다.

구단 이름도 한국 남자핸드볼의 비상을 바라는 염원을 담아 정해졌다.

SK하이닉스가 지역 사회를 위한 힐링 나눔콘서트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충북 연고의 남자핸드볼 실업구단 ‘SK호크스’ 창단은 핸드볼 저변 확대는 물론 남자 핸드볼이 국민에게 다시 한번 기쁨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구단을 만들어 보태겠다는 SK하이닉스의 의지가 엿보인다.

‘호크스(Hawks·매)’ 연고지는 충북도다. SK하이닉스 사업장이 있는 지역 중 10개의 초·중·고 핸드볼팀을 보유하며 핸드볼 기반을 갖추고 있고, 중복되는 연고 구단이 없어 매년 전국체전 출전이 가능하다는 점이 이유다.

SK호크스는 충북대 병원에 소아 및 청소년 환우 치료비 지원을 위한 행복나눔 핸드볼 기금을 기탁했다.

SK하이닉스는 인근 주민들을 공장으로 초청해 반도체에 대한 설명 등 이해를 돕기 위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SK호크스와 충북대 병원은 올해 핸드볼리그 기간 동안 SK호크스 선수들의 골과 골키퍼의 페널티 방어 실적에 따라 기금을 조성해 소아 및 청소년 환우의 치료비로 기부하는 ‘사회공헌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리그가 끝난 지금 마련된 행복나눔 핸드볼 기금 8400만원이다. SK하이닉스가 4200만 원을, 충북대 병원이 4200만 원을 기부했다.

SK호크스 선수단은 어린이날에 충북대 병원 소아병동을 찾아 입원 중인 환우들을 격려했으며, 취약 계층 핸드볼 경기 관람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SK호크스는 지역 핸드볼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서 핸드볼 운영학교 11곳에 핸드볼용품 제공, 특기생 장학금으로 두 차례에 걸쳐 1억2000만 원을 기부했다.

재능 기부 일환으로 ‘찾아가는 핸드볼 교실’을 열어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SK호크스는 투명한 운영과 최고 수준의 처우, 스포츠과학센터, 재활전문병원 연계 개인별 맞춤 운동 프로그램, 셀프 리더십 교육, 커뮤니케이션 교육, 전문 전력분석원 지원, 리그 전체 응원단 운영 등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선수단 만족도가 높아 타 구단의 모범이 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남자 핸드볼 구단인 SK호크스를 창단해 핸드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과 호흡하며 함께 성장하려 애쓰고 있다.

SK하이닉스가 현재와 같은 세계적 반도체 기업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쉽지만은 않은 굴곡의 시간을 겪었다.

결과적으로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고 지역 사회의 응원이 뒷받침이 돼 그간의 험난한 국내외적 파고를 넘길 수 있었던 것으로 지역 경제계는 판단하고 있다.

지역민들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수십년 동안 지역과 호흡하며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만큼 더욱 더 다양한 공헌 활동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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