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07㎡에 아파트와 오피스텔등 330여세대

(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 온천동 1338일대 가칭 싸전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총 사업비 15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 까지 싸전지구에 행복주택 200여세대와 오피스텔을 건립하고, 상업용지등을 개발해 원도심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싸전 지구는 국유지와 시유지, 사유지가 혼합된 지역으로 현재는 주차장 2448㎡, 장옥부지 5859㎡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관련 시는 최근 LH와 싸전 지구에 행복주택 200세대를 신축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싸전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사전 협의보상을 마친 건물에 대해 본격적인 철거공사에 들어갔다.

싸전지구는 토지 소유권 문제로 아산시와 시장확장추진위원회간 법정다툼으로 1990년 대법원까지 소송을 진행한 지역으로 수십 여년간 개발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개발이 더뎌지면서 도심속의 흉물로 전락해 왔다.

시 관계자는 “싸전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은 물론 온양중심상권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싸전지역 주민들의 이주 및 생계대책을 위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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