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이일우(왼쪽) 경영지원실장이 18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에게 통합사례관리 사업비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이 18일 지역소외계층의 통합사례관리에 써 달라며 1억4000만원을 청주시에 지정 기탁했다.

이날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경영지원실장과 김종태 CPR팀장은 시청 접견실을 찾아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에게 통합사례관리 사업비를 전달했다.

기탁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주시 권역별 통합사례관리 거점기관 사업비로 쓰일 예정이다.

청주시는 2016년부터 43개 읍·면·동을 8개 권역으로 나눠 종합복지관 8곳과 연계하는 권역별 통합사례관리 거점기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를 읍·면·동과 복지관이 함께 사례관리를 하고 지역 내 자원 발굴을 지원하는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 사업에 2017년 800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2018년 사업비 1억4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은 2025년까지 15조5000억원의 투자를 비롯, 홀몸노인 생활비, 결식아동 돕기, 디딤 씨앗 후원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경영지원실장은 “지역사회의 발전이 곧 기업의 지속발전이 된다는 생각으로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돕는데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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