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44세대 분양, 모델하우스 오픈 사전 예약 160세대 완료
다낭시 뚜엔손 주택 부지 신규 분양사업 진행 예정

대원 전응식 대표이사가 16일 베트남 호치민시 센텀웰스 아파트 기공식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대원이 베트남에 현지에 설립한 합작회사 센텀웰스 유한책임회사를 통해 베트남 주택건설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18일 대원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센텀웰스 아파트 건설 공사 기공식 함께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센텀웰스 아파트는 201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총 544세대가 공급될 계획이다.

호찌민 1번 국도와 1호선 지하철이 지나가는 9군지역 교통 요충지에 건설된다.

이미 지난주 진행된 사전 분양에서는 160세대 예약을 완료했다.

대원 관계자는 “호찌민에 공급되는 센텀웰스는 중산층 수요를 겨냥한 미드티어(Mid-tier·중가형)급 아파트로 최근 베트남 아파트 시장에서 가장 반응이 뜨겁다”며 “사전 분양 완판을 통해 중산층 아파트 시장에 대한 수요를 확인한 만큼 본 사업 성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대원은 이번 베트남 건설시장 공략을 위해 이미 수년 전부터 호찌민과 다낭 등 주요 도시에 사업부지 확보하고, 현지 기업과 논의를 통해 사업성이 높은 시점에 분양을 진행하는 온타임(OnTime) 전략을 실행해 왔다.

이번 센텀웰스 프로젝트 역시 온타임 전략사업 중 하나다.

대원 전응식 대표이사는 “이번에 공급되는 센텀웰스는 호찌민 9군지역에서도 교통 요충지로 주목받는 곳에 있고 현지 관심도 높아 분양 성공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꾸준한 전략사업 전개를 통해 베트남 사업의 수익 물론 대원의 브랜드 가치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은 지난 2004년 이후 현재까지 베트남내 총 3건의 주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데 이어 이번 센텀웰스 외에도 내년 다낭시(Da Nang) 뚜엔손 주택부지에 현지 합작법인을 통한 신규 분양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주택부지는 인근에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이 이미 갖춰진 곳으로 사업 성공의 기대가 높다는 것이 대원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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