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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무거워진 아이들… 소아비만 어쩔꺼나<신익상>
의학칼럼-무거워진 아이들… 소아비만 어쩔꺼나<신익상>
  • 신익상
  • 승인 2017.12.1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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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상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 세종지부 내과전문의

(신익상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 세종지부 내과전문의 ) 소아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소아에게 가장 흔한 영양 장애로서 매년 그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아이가 비만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라면 아이의 키와 몸무게로 아의의 비만 정도를 판단할 수 있다. 비만으로 진단하고 중증도를 평가하는 척도로 흔히 체질량지수와 비만도를 기준으로 삼는다.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kg/㎡)는 체중(kg)÷{키(m) x 키(m)}으로 계산한 것으로 85~94백분위수이면 비만 위험군, 95백분위수 이상이면 비만이다. 비만도는 다음과 같은 공식에 의해 계산한다. 비만도(%)=(실측체중-표준체중)/표준체중×100이다.

아이가 뚱뚱해지는 이유는 비만에 걸릴 수밖에 없는 생활 패턴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TV 시청·컴퓨터 게임·비디오 게임 등 비활동적인 생활로 인해 칼로리 소모량이 줄어드는 반면에, 고지방·고칼로리·저섬유식·불규칙한 식사·잦은 외식 등에 의해 고열량의 음식을 섭취하는 비중은 늘어났다. 아이에게 주어지는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 역시 비만의 원인이다. 학교 수업시간만 살펴봐도 아이들의 신체활동에 도움이 되는 체육 시간은 현격히 줄어든 반면 비만 해소에 도움이 되는 수면시간은 줄었다. 소아비만의 원인으로 유전적인 영향도 있다.

아이에게 엄격한 다이어트를 강요하거나 열량을 제한하는 일은 피해야 한다. 식사량을 조절하고, 잘못된 식습관을 수정하는 일이 먼저다. 천천히 먹되 고열량 음식을 섭취하기 쉬운 외식을 줄이는 노력도 필요하다. 식습관과 함께 생활습관의 교정도 동반돼야 한다. 신체활동을 방해하는 각종 미디어를 멀리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체활동을 늘려야 한다. 충분히 잠을 자는 것도 중요하다. 수면부족은 비만과 관련된 체내 각종 호르몬의 불균형을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비만 아이들은 자신이 뚱뚱하다는 이유로 위축되고 자존감이 낮은 경우가 많은데 이때 부모의 격려가 도움이 된다. 아이가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게 칭찬하고 긍정의 말을 해줘야 한다. 비만의 정도가 심할 때는 소아과의사·간호사·영양사·심리전문가 등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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