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0일 여성지방의원 의정활동 보고회를 지난 19일 청주 파티가든 이안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의 힘, 여성이 희망이다’를 슬로건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지방의원,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주요 당직자 등 당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숙애 충북도의원, 육미선 청주시의원, 양순경 제천시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여성 지방의원들이 의정활동 보고를 한 후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 및 젠더정치 실현을 위한 결의문도 채택했다.

의정활동 보고회에 앞서 이진아 박사(브랜드U 리더십센터 소장)의 ‘젠더 감수성과 리더십’ 특강도 진행됐다.

양영순 도당 여성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가 당내에서 여성들의 성화로 남성의 삶도 향상되는 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긴 외침이자, 조화로운 화음을 만들어가는 도화선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성인지 관점을 가진 여성 후보자 발굴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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